1. 외관 및 용기.

외관적으로 먼저 비닐에 빈티지한 끈이 포장되어 왔네요! 오일치고는 상당한 양을 자랑합니다.

보타닉의 심볼인 인디언 추장님이 저를 반기네요. 갈색의 병은 강한 빛에 변질이 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것 같네요~ 그리고 주의사항으로 상처나 습진이 있는 곳에 사용을 금하고,

눈에 들어가기 않도록 하기, 자외선차단제와 함께 바르도록 권장하고 있습니다.

뚜껑을 돌려서 개봉하게 되면 드링크제의 뚜껑을 따는 소리가 나고, 절약형 마개로

걸죽하게 한 방울씩 흘려나오네요. 오일의 점성이 있어서 그런지 막 흐르지는 않습니다.

2. 향.

저는 처음에 내용물의 향을 맡았을 때 아주 미세하게 향이 나는 것 같았는데

그 다음부터는 아무리 향을 맡으려해도 향이 잘 느껴지지 않네요.

먼저 향긋한 냄새가 나는 듯하는데 거의 무향에 가깝다고 말씀드릴 수 있겠네요.

3. 사용감.

먼저 피부에 에센스로 사용하는 것처럼 손등에 테스트를 하듯이 발라보았습니다.

오일이라서 많이 번들거릴줄알았는데 생각보다 흡수도 빠르고

얇게 보습막이 생겼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일을 립밤처럼 바르니 아~주 섹시한 입술이 됩니다.

너무 많이 바르면 정말 튀김먹은 것이 되니까 양 조절을 잘해서 좀 흡수를 시켜줘야 할듯!

머리에도 살짝 발라보았는데 기름떡진게 아니라 오일로 인한 윤기를 보여주네요~

아무래도 오일제품이다 보니까 과한 사용은 다른 사람에게 혐오감(?)을 줄 수 있으니까

용도에 맞게 잘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양이 많고 유통기한의 압박이 있으니까

저는 아마도 마사지 오일로 부모님께 효도를 해야 할 것 같네요.

4. 총평.

먼저 깔끔한 외관과 절약형 마개로 인해서 사용하는데는 불편함을 느낄 수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많은 용량과 토털 제품임을 감안하면 가격도 나름대로 착하다고 말씀드릴 수 있구요.

향이 나긴 나는데 무슨 향인지 설명해드릴 수 없어서 아쉽지만 굳이 설명하자면 살짝 아로마향인데

매우 미세하게 느껴지네요. 조금 더 좋은 향이 더 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네요.

그리고 오일제품임에도 흡수력 및 발림성이 매우 좋아서 몸이 건조하신 분들에게는 바디제품으로도

사용 가능할 것 같습니다. 오일제품의 특성답게 보습에서 가장 큰 점수를 주고 싶고,

토털제품이라는 것도 매력적이기 때문에 오일제품이 필요하신 분들에게는 좋은 제품이라고 생각되네요~

DH?사의 올리브 오일과 비교하면 산뜻하고 가벼운 제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