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스커트, 건강에 안 좋다?]

미니스커트는 사실 건강상으로 볼 때 썩 좋은 옷은 아니다. 치마 길이가 짧아질수록 체감 온도는 2℃씩 떨어져 혈액순환이 저하되고 하복부가 냉해지기 때문.

미니스커트를 입을 때는 타이즈를 꼭 신도록 하자. 타이즈는 두껍고 올이 촘촘한 것일수록 좋다. 미니스커트를 입고 외출하는 시간은 짧을수록 좋다. 데님이나 청 소재보다 울처럼 두껍고 보온성이 높은 소재를 선택하자. 차가운 바닥에 앉는 것은 가급적 피해야 한다.

외출하고 돌아오면 몸을 즉시 따뜻하게 해주는 것이 좋다. 따뜻한 바람으로 허리와 배를 쐬어주거나 한방차를 마시는 것도 좋은 방법.

한편, 미니스커트는 다리를 날씬하게 만드는 옷이라는 설도 있다. 노출된 다리 표면의 피부온도가 낮아지면서 지방 합성 기능이 저하되고, 지방을 분해하는 아드레날린이 추위에 더 많이 방출되기 때문에 다리에 있는 지방이 빠져 더 날씬해진다는 것.

[롱다리 만드는 미니스커트 코디법]

짧은 미니스커트를 꼭 입고 싶은데 다리가 별로 예쁘지 않아 고민이라면 귀여운 분위기의 데님 미니스커트를 입어보자. A라인으로 살짝 퍼지는 기본 디자인의 데님 미니스커트는 활동하기 편할 뿐 아니라 다리를 길어 보이게 하는 귀여운 아이템.

여성미가 물씬 풍기는 섹시한 스타일의 미니스커트도 좋다. 단, 상의를 조금 길게 입거나 타이즈 형태의 스타킹이나 무릎 양말을 이용해 시선을 적절히 분산시키도록 한다.